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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백목련 國母 육영수”서거 47주년 뮤지컬로 재조명

-육영수 역 "배우 명소요"
-국민을 사랑했고 국민이 사랑했던 국모 육영수 여사
-육영수여사 서거 47주기 추모 뮤지컬”대구, 고양에서 뮤지컬로 국민곁으로


 8.15일은 광복절이자 고 육영수여사 서거 47주기 추모일이다. 

 

육영수여사는 1974년 8월15일 국립극장에서 거행된 제29회 광복절 기념식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경축사 도중 청중석에 있던 조총련계 문세광이 쏜 총탄에 맞아 49세의 짧은 일기로 서거했다.

 

고 육영수여사는 영부인 시절 유난히 노약자들과 어린이를 사랑했으며 특히 한센병 환자들의 집단촌을 자주 방문하여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표했다.

 

지난 2016년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육 여사 서거 42주년 추모공연을 올려 3천여 명의 관객이 감동의 눈물을 자아내게 한 색동문화예술원이 이번 에는 고양시와 대구시에서 서거 47주기 추모 뮤지컬 “영원한 백목련 육영수”의 막을 올린다.

 

이번에 막을 올리는 추모 뮤지컬은 민지영예술단의 고 육영수여사 추모무를 시작으로 막을 열고 육 여사의 어린 시절부터 전쟁통에 이뤄진 박정희 소령과의 운명적 만남, 계산성당에서의 결혼식, 박대통령에 대한 거침없는 쓴소리, 파독 광부 간호사들과 눈물의 상봉, 한센병 환자 이야기 등 기품과 온정을 겸비한 영부인으로서의 감동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셔준다.

 

 

이 뮤지컬에서 육영수 역을 맡은 명소요는 뮤지컬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광야“에서 주연을 마당극 "어머니 아리랑"에서도 주연을 맡은 차분한 성격과 외모로 육여사님을 연상케 하는 배우다.

 

박정희 역을 맡은 장창훈(대구공연)은 이태리 IL SEMINARIO MUSICA DRAMA DIPROMA 최고급 연주자과정을 수료했으며 뮤지컬 "아름다운 들꽃" 애국지사 역, SBS드라마 "장길산"에서는 오만석 역 그리고 뮤지컬 "젊은 그들'에서는 음악감독을 맡은 배우 겸 작곡가다.

 

또한 육 여사 모친 이경령 역을 맡은 조승현은 작가이자 연출가이며 한국연극협회 모범연기자상을 수상한 배우로 명지대,중앙대에서 극작법 연출법을 강의하기도 했다.

 

고양공연(새생명복지재단 후원)은 다음달 8월 11일 오후 3시와 7시 어울림극장에서 2회 공연하며, 더뉴스코리아가 주최하는 대구공연은 8월 14,15 양일 오후 3시와 6시 총 4회 공연한다.

 

회원권은 현재 티켓링크에서 예매하고 있으며 문의는 고양 010-8320-6152, 대구 010-8772-077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