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신정원)는 14일 가수 임영웅 팬클럽인 ‘영웅시대 WITH HERO 인천’(회장 정연옥)과 함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가수 임영웅의 생일인 6월 16일을 기념해 팬들이 십시일반 모아 616만원 기금을 마련한 것으로 인천시 학대 피해 아동에게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은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신정원)가 구 별 거점 병원과 협력해 진행될 예정이며 사업을 위해 모인 기금은 인천지역 학대 피해 아동의 정밀 건강 검진과 심리 치료로 사용된다.

영웅시대 WITH HERO 인천 회원 일동은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니 아이들을 위한 사회적 관심이 절실한 것 같다”며 “임영웅 가수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며 우리 아이들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웅시대 WITH HERO는 어려운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인천 학대 피해 아동 소식을 듣고 추가로 기금을 모아 후원에 동참했다.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모금 캠페인은 올해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캠페인 후원에 참여하고 싶다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