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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오프라인 칭다오 다국적기업 회담 개최 예정

 

중국 칭다오에서 7월 15~16일에 제2회 칭다오 다국적기업 회담(Qingdao Multinationals Summit)이 진행된다. 이 행사를 조직하는 산둥 다국적기업 연구센터(Shandong Research Center for Multinationals)에 따르면, 지금까지 479개 다국적기업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한다.

 

26일, 2021년 칭다오 다국적기업 회담에 관한 세부 내용을 발표하고자 국무원 정보실이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중국 상무부 차관 Qian Keming은 "이번 행사는 중국에 대한 투자와 관련해 다국적기업의 확신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업 초청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산둥성 부성장 Ji Binchang에 따르면, 지금까지 26개 국가와 지역에서 310개 다국적기업이 이 행사에 등록했다고 한다. 또한, 330명 외에 169개 중국 다국적기업에서 근무하는 182명도 이 회담에 등록했다. 다양한 다국적기업에서 이 회담에 참가할 계획인 임원 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 행사에서는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RCEP) 비공개회의가 열려 통관 정책과 간소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지식재산권(지리적 표시)과 협력에 관한 다섯 개의 세션도 열릴 예정이다.

 

일부 다국적기업은 로드쇼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회담 기간에 "중국의 다국적기업: 새로운 패턴으로 부상하는 새로운 기회(Multinational Companies in China: New Opportunities Arising in the New Pattern)"라는 제목의 조사 보고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그 외 지원 전시회도 열릴 예정인데, 지금까지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600개 이상의 업체가 이 전시회에 관심을 표명했다.

 

제1회 칭다오 다국적기업 회담은 2019년에 열렸다. 제3자 단체의 설문조사 결과, 참가 예정자 중 96.4%가 2019년에 제1회 칭다오 다국적기업 회담에 참가한 후 제2회 행사를 고대했다고 한다. 응답자 중 90%는 이 회담을 파트너에 추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