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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향의 실내악 공장Ⅰ “Spring has come!”

- 4. 16. 19:30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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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4월 16일 기획음악회 ‘부산시향의 실내악 공장Ⅰ’을 선보인다. ‘부산시향의 실내악 공장’ 연주회는 2019년 5월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정기연주회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실내악 레퍼토리를 부산시민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매회 많은 관심을 받으며 점점 진화하고 있는 ‘부산시향의 실내악 공장’ 이번 프로그램은 ‘Spring has come!’이라는 부제로, 코로나 이전의 그 익숙한 봄기운을 맞이하고자 하는 소망을 담아 향긋한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작품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첫 번째로 연주될 작품은 라벨의 ‘서주와 알레그로’ 이다. 인상주의적인 우아하고 세련된 소품이며, 정밀하고 섬세한 연주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연주자들의 유연한 리듬감, 절제된 열정, 그리고 깃털과 같은 터치를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연주될 슈베르트의 ‘현악 3중주 제1번’은 슈베르트의 초창기 시절 힘차고 밝은 분위기를 가진 현악 3중주 작품으로 19세기 비엔나 대가들의 유산을 계승시킨 작품이다. 슈베르트의 몇 개 안되는 현악 3중주의 작품으로 미완성이라는 불완전한 구성의 작품이지만, 슈베르트의 현악 3중주 작품 형식을 엿볼 수 있다.

 

세 번째로 선보일 작품은 베토벤의 ‘세레나데’로 일종의 오락음악 범주에 속하는 작품이다. 실내악 공연에서 자주 연주되며, 베토벤 연구가 파울 베커가 “잘 다듬어 낸 즐거운 작품”이라 말했듯이 작곡가 베토벤의 노련미가 물신 묻어나는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연주 될 작품은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5중주 A장조’ 작품이며, 모차르트가 친한 친구인 안톤 파울 슈타틀러를 위해 작곡하였다. 클라리넷 작품 중에서도 명곡으로 꼽히며, 특히 2악장의 선율은 듣는 이에게 진한 감동을 안겨준다.

 

‘부산시향의 실내악 공장’ 이번 무대는 부산시향의 임홍균 악장을 비롯해 각 파트 수석, 부수석 등 14명(연주자는 레퍼토리에 따라 구성)이 출연, 봄기운 가득한 4월 밤 달콤한 선율로 실내악의 매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귀한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은 거리두기 50% 좌석제로 진행되며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