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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정신건강을 위한 사업 확대

- 지역사회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기획

 

인천 계양구가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불안과 우울,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들을 위해 야간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정신건강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정신질환은 초기발병 이후 재발과 만성화되기 쉬운 질환으로 지역사회 내에서의 조기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계양구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우울, 정신건강관련 선별검사와 심층상담을 실시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연계하는 등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중증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대면·비대면 상담과 치료,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의 지속적 관리를 실시하고 대상자들의 사회적응 과 재활의지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정신의료기관에 입원중인 환자의 치료 연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재원환자 관리, 초기적응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 외 자살시도자, 자살위험도 평가와 검사 등을 통해 발견된 자살 고위험군 대상 인지행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위기개입과 응급출동을 하는 등 자살예방 사례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행정복지센터의 사회복지공무원, 동보장협의체 위원, 경로당 회장 등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해 게이트키퍼를 양성하는 등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지역사회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온라인 마음건강 상담서비스 ,재난심리지원 ,정신의료기관과 학교와의 연계를 통한 청소년 정신건강 조기중재사업 ,상설 이동상담실 운영을 통한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사업 ,정신장애인 지역사회 초기적응 지원 사업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계양구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불안과 우울감 감소를 위하여 지역사회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정신질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