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국민연금공단 서인천지사는 가족 및 이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석 명절 기간에 홍보 역량을 집중하여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약 1개월 간 ‘기초연금 신청’을 위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기간 동안 지역주민의 왕래가 많은 관내 주요 장소에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하고, 국민연금공단 지사 및 유관기관에 기초연금 안내문도 비치한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23년 4월 기준 전국적으로 약 640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올해에는 신청 가구의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이 단독가구인 경우 202만 원, 부부가구인 경우 323만 2천 원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여 방문 신청이 어려우신 분들은 국민연금공단 지사(1355 유료)로 ‘찾아뵙는 서비스’를 신청하면 공단 직원이 직접 찾아가 상담 및 신청을 도와드리고 있다. 김장환 지사장은 이번 추석 명절에는 주위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돌아보고 함께 손을 잡을 수 있는 시간이 되
혼밥, 혼술, 고독사, 우울증, 자살률, 치매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고령사회, 노인, 부모님 등이 아닐까. 통계청의 통계를 보면 2021년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16.5%로 10년 전에 비해 5%p가 높다. 또한 복지부의 2017년도 노인실태조사에 의하면 노인 우울증은 21.1%에 달한다. 이것이 우리 사회의 어르신들 아니 우리 부모님들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다. 5월이 되면 가정의 달이라고 들썩거린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이 제한되고 거리두기를 실천하느라 부모님 찾아뵙는 것도 부담이 되었을 것이다. 아니, 부모님께서 먼저 찾아오지 말라고 손사래를 친 가정도 많았을 것이다. 우리의 부모님은 언제나 자식 걱정이 먼저다. 코로나19로 우울하고 어려운 상황에도 매월 25일이면 꼬박꼬박 안부를 묻는 효자가 있다. 바로 기초연금이다. 어르신 중에는 25일만 기다렸다가 통장의 잔고를 확인하기 위해 은행을 찾는 사람이 많다. 어떤 어르신에게는 아들 손주 며느리가 찾아 온 것보다 더 반가운 소식일 수 있다. 기초연금은 2014년 7월부터 시작해서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월 20만원으로 시작한 기초연금액은 올해 월 최대 30만원까지 인상되었다. 자식들도 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