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는 슈퍼 태풍 라이 긴급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1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1억 3천만 원)을 필리핀적십자사에 전달한다. 지난 22일, 유엔 인도적지원조정실(UN OCHA) 상황 보고에 따르면, 태풍 라이가 필리핀 중남부 지역 여러 섬에 상륙하면서, 11개 지역의 약 260만 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고, 16만 채 이상의 가옥이 파손되었으며, 420만 불 이상의 사회기반시설 피해가 발생하였다. 현장조사 결과 병원, 수도, 전기,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의 파손도 심각한 상황이며, 집과 가재도구를 잃은 이재민들에 대한 임시거처·긴급식량·식수위생·보건의료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필리핀적십자사는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을 통해 2,000만 스위스프랑(한화 260억 원 규모)의 긴급호소(Emergency Appeal)를 발표하여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는 국제긴급구호기금을 집행하여, 의료지원(긴급의료서비스, 의료시설지원), ∆주거지원(임시거처, 생활필수품 지원), ∆물과위생(식수공급, 물과위생시설 개선), ∆생계보호(긴급식량, 생계비 지원) 분야에서의 필리핀적십자사 긴급구호활동을 지원한다. 한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국제앰네스티 편지쓰기 캠페인 전시 WRITE A LETTER, ENTER CHANGE>를 종로 로얄창덕궁빌딩에서 개최한다. 12월 11일부터 2022년 1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인권 침해에 맞서 싸우는 6인의 이야기를 디지털 감성의 공간으로 제작해 ‘인권은 낯선 이야기가 아니며, 연대는 즐거운 경험’이라는 메시지를 선사한다. ‘국제앰네스티 편지쓰기 캠페인 Write for Rights’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햇빛스튜디오, 소목장세미와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진행되는 ‘국제앰네스티 편지쓰기 캠페인’은 부당함에 맞서 싸우고 권리를 침해당한 이들을 위해 편지를 쓰는 캠페인이다. 올해는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초기 상황을 보도한 이유로 구금된 시민기자 ‘장 잔’을 포함해 총 6명이 선정됐다. 이번 전시는 인권 침해에 맞서 싸우는 6인의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한 개의 큰 사각형을 이루는 수많은 작은 조각이 순차적으로 바뀌는 디자인 구조물 ‘제이콥의 벽(Jacob’s Wall)’을 본떠 만든 화면에서는 인권옹호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각각의 사례에서
2021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조직위원회는 이연상 제11대 몽골한인회장을 공공외교부문 '공공외교공헌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1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은 국내외 정치, 경제, 자치행정, 문화예술, 스포츠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인 인물에게 수여한다. 이연상 회장은 서울속 젊은 몽골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한류를 통해서 연결고리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몽골에서 한류는 '해 뜨는 바다'를 가리킨다. 신대륙에서 신해양으로 넘어가는 분기점에 한국이 몰고 온 반가운 ‘훈풍’이 한류이다. 이 회장은 연예인, 가수, 영화, 드라마 등 매운 김치나 양념 치킨을 즐길 정도로 한류가 몽골인 습성까지 바꾸고 넓혀 놓았며, 현재 몽골 인구 330만 명 가운데 한국 거주자가 3만 5,000명이며 1~2년 이상 장기간 체류한 경험이 있는 몽골인은 약 30만 명이나 된다고 한다. 몽골은 세계 10대 자원 강국이고,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뤄가고 있는 중이지만, 몽골 국민의 소득은 굉장히 낮다. 국토에 비해 인구가 매우 적어서 내수가 빈약하고, 경제가 자원 수출에만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다보니 산업도 다양화되어 있지 못한 형편이다. 그중에서 중국
2021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조직위원회는 바타르 볼드바타르(Bataar BOLDBATAAR) 몽골국립경찰대학교총장을 평화봉사부문 평화봉사공헌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은 국내외 정치, 경제, 자치행정, 문화예술, 스포츠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인 인물에게 수여한다. 바타르 볼드바타르(Bataar BOLDBATAAR) 총장은 오랜 세월속에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세계에 전파하였고, 세계인을 하나로 규합하고 동시에 국가간의 갈등 해소, 정쟁과 이념, 종교 및 인종 차별의 해소 등 평화와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역대 봉사활동으로 환경캠페인,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 지체장우 봉사 등 많은 활동으로 사회에 귀감을 보여준 헌신적인 삶을 살아왔다. 몽골국립경찰대학교는 글로벌시대에 맞춰나가는 선진인재양성을 위하여, 해외 대학 및 경찰(교육)기관과 적극적인 해외 교류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대한민국 최상위 교육기관과 연대하여, 선진 경찰(교육)기관 및 대학과의 교류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치안시스템 등 몽골 경찰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한편, 2021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조직위원회는 "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인권 운동 <편지쓰기 캠페인 2021>을 11월 26일 런칭한다. 국제앰네스티 편지쓰기 캠페인(WRITE FOR RIGHTS)은 부당함에 맞서 싸우고 권리를 침해당한 인권옹호자들을 위해 편지를 쓰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이 캠페인은 앞서 100명이 넘는 사례자를 고문, 괴롭힘, 부당한 구금으로부터 해방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올해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초기 상황을 보도한 이유로 구금된 시민기자, 팔레스타인 점령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의 폭력을 공개해 위협받는 청소년, 멕시코 경찰의 총에 맞고 살아남은 여성인권활동가 등 총 6명의 인권옹호자를 선정해 정의 구현을 촉구한다. 캠페인 참여자는 특별히 제작된 웹사이트(링크)에서 자세한 배경과 요구 사항을 확인하고 편지를 쓸 수 있다. 올해 캠페인 사례자 중 한 명인 잔나 지하드(15세)는 팔레스타인의 작은 마을인 나비 살레흐(Nabi Saleh)에서 태어났다. 2009년부터 잔나의 마을 주민은 이스라엘군 점령에 반대하며 매주 평화적인 시위를 열리기 시작했으나 이스라엘군은 이에 폭력으로 대응했다. 일곱 살 때부터 잔나는 어머
美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매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한다. 올해는 접근성, 인공지능(AI), 미용, 의료, 교육 등 총 26개 부문에서 혁신제품 100종을 선정하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타임의 '2021년 최고의 발명(The 100 Best Inventions of 2021)' 생활 방식을 바꾸는 100가지 혁신, 인공지능 부문에서 올해 최고 발명품은 엔비디아의 옴니버스(NVIDIA Omniverse), 어도비의 슈퍼해상도(Adobe Super Resolution), 플로리스 AI의 트루싱크(Flawless AI TrueSync), 퍼셉토의 자율검사 및 모니터링(Percepto, Autonomous Inspection & Monitoring), 캡션 헬스(Caption Health)의 심장 초음파 AI 소프트웨어 등 5개 제품 및 솔루션이 선정됐다. 먼저, ▷엔비디아의 '옴니버스'는 현실 세계의 목적을 위한 초현실적인 가상공간을 더 쉽게 생성할 수 있도록 한다. 가상 세계의 단순한 게임 그 이상을 위한 것으로 도로 및 빌딩과 같은 기반 시설을 계획하는 데 유용하며, 자율 주행 차량을 테스트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브랜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는 한국-유럽 연합 시민사회 네트워크(KEN, Korea-EU CSO Network)가 ‘EU-한국 시민사회 컨퍼런스: 반차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11월 1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유럽연합과 한국 시민 단체가 참여하며, 인권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서울의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가 후원하는 공공외교 활동 ‘한국 내 유럽 정책과 아웃리치 파트너십(EU Policy and Outreach Partnership/EUPOP in the Republic of Korea)’의 하나다.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이날 오후 3시 30시부터 8시까지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진행되며,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유럽 측 연사들은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하며, 한국 측 연사들은 현장에서 참여한다. 이번 컨퍼런스에 개인은 온라인으로 참가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일부 제한된 인원만 현장 참가 등록을 거쳐 참석할 수 있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María Castillo-Fernand
국제법률가위원회(International Commission of Jurists), 국제성소수자협회(ILGA World), 국제성소수자협회 아시아지부(ILGA Asia), 국제인권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for Human Rights), 국제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 포럼아시아(FORUM-ASIA),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 등 일곱 곳의 주요 국제인권단체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대한민국 국회에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11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국제인권단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광범위한 사유에 근거한 차별을 다루는 데 필요한 조치이며 성소수자를 비롯한 사회의 모든 구성원을 차별로부터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한국이 사회적 포용을 증진하고 인권의 존중, 보호, 실현이라는 국제인권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국제사회에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윤지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처장은 공동 성명을 발표한 다른 단체 대표과 함께 박주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만나 국제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윤지현 사무처장은 “국회는 더 이상 법
지난 10월에 인촨시 상무부(Bureau of Commerce)가 발표한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3분기 인촨의 소비재 소매 부문의 총매출이 586억5천200만 위안(미화 90억8천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는 전체 지역 소비재 소매 부문의 총매출에서 약 58%를 차지하는 수치다. 총 수입·수출량은 67억400만 위안(13억5천647만 달러)을 기록하면서, 전체 지역의 총 입·수출량 중 55.94%를 차지했다. 16곳의 해외 투자 기업이 새로 설립됐고, 완전 사용된 외국 자본은 미화 1억1천293만 달러를 기록했다. FDI는 미화 863만 달러를 기록했고, 국경 간 전자상거래 거래량은 6억4천700만 위안(1억16만 달러)을 기록했다. 총 물류량은 3천200만 위안(497억2천800만 달러)을 돌파했고, 물류 관련 산업의 부가가치는 144억 위안(22억2천900만 달러)을 기록했다. 2020년 중국에서는 예상치 못한 감염증이 발생하면서 도시의 생활 리듬이 파괴됐다. 음식 공급업, 엔터테인먼트 산업 및 무역 부문 같은 일련의 상업 부문이 유례없는 손실로 큰 타격을 입었고, 이후 상업 활동 정체가 수개월 동안
제7회 한·중·일 산업박람회가 지난 10월 26일 산둥성(山東) 웨이팡(濰坊)시에서 개막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구도,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 방식을 통해 진행된다. 한·중·일 수소에너지산업서밋, 지방정부협력매칭회, 인재교류발전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한·중·일 3국이 경제무역∙투자∙과학기술∙문화 등 영역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산업박람회에는 2104개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에는 전(前)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보아오포럼(BFA) 이사장과 이해찬 전(前) 국무총리 외 다수 참석했다. 반기문 이사장은 이번 산업박람회 개막 연설에서 한중일 3국이 협력을 통해 세계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 통합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중·일 산업박람회는 지난 6회 연속 개최되며 각국의 기업·산업·인적 교류를 강화해 왔다며, 덕분에 여러 방면에서 협력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 충분한 소통과 협력의 길을 모색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류윈(劉運) 웨이팡시 시장도 박람회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