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인천의 건설현장에서 하도급을 실시할 때, 다른 지역업체가 이를 맡는 경우가 8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대한전문건설협회로부터 받은 ‘서울 및 6대 광역시별 지역공사 지역업체 하도급 현황’에 따르면 2022년도 실적신고 기준, 인천에서 발생된 하도급 총액(6조9,364억원) 대비 인천업체가 계약(1조3,905억원)한 비율은 20.0%로 집계됐다.<표1 참조> 서울과 대전은 각각 59.2%, 59.1%로 인천에 비해 약 3배에 달하는 지역업체 수주율을 보였다. 7개 특‧광역시 중 인천은 울산(17.3%)보다 2.7%p를 앞서 6위를 기록했다. 기성액 기준으로 보면, 인천은 하도급 총액 6조8,353억원 중 인천업체 계약(1조2,884억원)율이 18.8%로 울산(20.3%)보다 1.5%p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7대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10%대로 꼴찌를 차지한 것이다. <표2 참조> 이를 종합하면, 인천에서 1,000억원 상당의 건설사업을 할 때, 800억원이 인천 외 지역으로 흘러간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인천에서 추진된 건설사업에 대해 시‧도 및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환경공단 공촌사업소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공촌4교(약 3.8km) 구간을 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약 30여명과 함께 공촌천 유수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은 봄을 맞이해 겨울 내 쌓인 쓰레기를 환경지킴이들이 깨끗한 하천으로 되살리기 위해 수거하였으며, 사업소에서는 매분기 공촌천 유수지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공촌사업소 김기형 소장은 “이번 봄맞이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하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우리의 작은 실천이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환경전문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환경공단 공촌사업소는 청라국제도시 지역과 검암 및 경서지역에서 배출하는 생활오수 등을 일일 65,000톤까지 정화하여 처리하고, 깨끗이 처리된 물을 공촌천과 심곡천에 하천유지 용수로 재이용하여 지역하천 생태계 보전에도 기여하는 하수처리 업무 뿐 아니라 ‘공촌천 환경지킴이 활동’ 등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관광공사가 반려동물 양육가구 600만 시대,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를 위한 '2024 펫가족 여행박람회'가 인천관광공사와 ㈜마이팀페어스 공동 주최로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최초로 개최된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일명 ‘펫팸족’의 동반여행 수요를 반영하여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여행지와 코스, 숙박 및 이용시설, 여행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인천e지’ 스탬프투어 이벤트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반려동물 용품 전문 박람회인 ‘마이펫페어 2024 송도’가 동시 개최되어 다양한 펫 용품과 푸드, 펫케어 서비스 등을 체험하고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이외에 반려동물 동반여행 준비와 여행지를 소개하는 ‘트렌드 세미나’와 ‘펫 미로탈출’, ‘펫 심리탐구’ 등 반려동물 동반 참여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어 반려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전시사업팀 정재균 팀장은 “펫가족 여행박람회를 통해 반려동물 동반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새로운 여행 문화를 조성하는 전시회가 되도록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연수구가 연수청학도서관은 올해 말까지 국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칭길테구 아동발달센터 도서관에 도서를 보내기 위해 ‘나누는 즐거움’ 도서 기증 운동을 펼친다. 칭길테구 아동발달센터는 2015년 어린이도서관 개소를 시작으로 2023년 2월부터 구립 아동발달센터로 확장된 기관으로, 도서관에는 한국어 도서들이 비치되어 있지만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청소년들의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기에는 예산상의 어려움이 있는 상태이다. 이에 따라, 연수구는 지난해 12월 몽골 칭길테구와 협약을 맺고, 국제 교류사업으로 몽골 아동을 위한 한국어 도서 기증을 약속했다. 도서 기증은 이달부터 연수구립공공도서관 11개 관에서 가능하며, 발행된 지 5년 이내의 오·훼손이 없는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한국어 도서로 선별 작업을 거쳐 몽골 칭길테구에 전달된다. 이번 도서 기증 운동은 K문화콘텐츠(K-POP, 한국 드라마 등) 유입으로 한국에 관심이 커진 몽골에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 주역들의 꿈을 펼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서 기증은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www.yspubliclib.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문경복 옹진군가 영흥면에서 지난 26일, 3월 클린업데이 행사를 진행하여 영흥면 내4리 부터 영흥우체국까지 청소취약지역인 중앙천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클린업데이에는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한 영흥면장과 공무원, 영흥주민, 지역사회단체 등 120여명이 참여하여 중앙천에 겨울 내 적치되어 있던 스티로폼 등 날림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여 새봄을 맞이한 중앙천을 산뜻하게 정비하였다. 문경복 옹진군수는“⌜우리 군 범군민 참여 Clean-up day⌟ 실시에 따라 지속적으로 클린업데이 행사에 동참해 주시는 모든 유관기관과 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군은 클린업데이를 통해 쓰레기 없는 청정 옹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26일 인천신용보증재단,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남동구 소기업·소상공인의 상생발전을 위한 남동구 특례 보증 지정 기탁 협약을 체결했다. 구청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종효 남동구청장과 전무수 인천신보 이사장, 윤지은 이마트 개발혁신본부 개발담당이 참석했다. 특례 보증은 담보력이 미약한 소기업, 소상공인이 금융기관 등에서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대출을 보증하는 제도다. 협약에 따라 이마트는 특별출연금 1억 원을 인천신보에 전달하고, 인천신보는 출연금의 12배인 총 12억 원의 보증지원 규모를 남동구 소기업·소상공인 특례 보증 사업 재원에 활용한다. 지원대상은 남동구 소재 소기업(제조)·소상공인으로, 지원 한도는 업체당 1억(소상공인은 5천만 원) 이내, 보증기간은 최대 5년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구월 트레이더스 점포 개설 허가 시 ㈜이마트 측이 제시한 지역 상생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특례 보증 특별출연 협약을 통해 경제위기로 지친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남동구 기업지원 홈페이지(biz.namdong.g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2024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에서 국무총리상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인천의 물관리 위상을 높였다고 밝혔다. 27일 공단에 따르면 먼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주관한 물관리 및 물산업 유공자 분야에서 승기사업소 이용기 차장이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 차장은 송도하수처리장 공정 담당자로서‘분리막 운영 개선으로 하수처리량 증대’,‘반류수 발생 공정개선으로 현탁 물질 발생 감소’,‘입축교반기 효율성 검증 R&D 실시에 따른 고효율 교반기 설치 확대’ 등의 다양한 개선 활동으로 정부 정책에 발맞추고 인천시민들에게 깨끗한 물 환경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진 상․하수도 업무개선 사례 발표회에서도 예선을 거쳐 2차까지 올라온 총 12팀(상수도 6팀, 하수도 6개)중에서 승기사업소의‘유입 유량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분리막(MBR) 운영설비 개선’발표 사례가 하수도 분야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인천의 하수 처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이번에 물관리 및 물산업 분야 유공자(
【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국민의힘 윤상현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 후보는 3월26일 후보선거사무실에서 인천교육정상화연합 소속 시민단체가 ‘인천교육 발전을 위한 윤상현 후보지지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지선언에는 인천교육정상화연합 소속 올바른교육사랑실천운동본부, 좋은학교만들기 학부모 모임 인천지부, 학교바로세우기 인천연합회, 인천교육사랑운동본부, 민들레포럼인천지부 등 50개 단체가 동참했다. 윤상현 후보는 “건강한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기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며, “중앙 부처,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시민단체가 함께 협력해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에 적극 대처하고,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교육받으며, 학부모들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 윤상현 후보는 교육분야 주요 공약으로 ▲가) 용마루초등학교 신설(학교복합시설) ▲대형 복합도서관 ‘용정배움누리’ 조성 ▲학교 앞 신호기, 횡단보도 설치로 안전통학로 조성, ▲늘봄학교 영어, 악기 등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및 단계적 전면 무상 실시 ▲진로검사 및 진학상담 확대 ▲고3 온라인 교육 플랫폼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 인천 미추홀구보건소가 오는 4월부터 주민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걷기 프로그램 ‘함께해요! 1560 미추홀 힐링 걷기’를 재개해 10월까지 운영한다. 미추홀 힐링 걷기는 지역주민에게 호응이 높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장수프로그램으로 현재 5개 공원에서 운영 중이며, 올해는 매주 화, 목요일 승학체육공원, 용정근린공원, 구청 운동장, 미추홀공원, 수봉공원에서 진행된다. 보건소는 걷기 전문 강사를 통해 올바른 걷기, 스트레칭 방법 등을 교육하며,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체성분 검사 등 기초 건강 관련 검사를 실시하고 참여자들의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영양, 운동 상담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1560은 1주일에 5회, 하루 60분 걷기 실천을 하자는 의미”라며, “올해도 구민들이 걷기운동을 통해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는 5개 공원에서 평균 52회 운영됐으며, 누적 참여 인원은 6,815명이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주민체력관리실(☎032-880-5424)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원희룡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는 25일 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계양 내에선 장애인과 어르신의 불편함을 없애겠다는 목표다. 원 후보는 장애인과 어르신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약자 이동 편의 지원센터’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 밖에 저상버스 운행을 확대하는 한편, 편의점이나 약국 등 주요 편의시설에 경사로와 호출 벨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이 보행하는 길도 편안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하철역 출입구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우천 시 미끄럼 방지를 위해 지하철역 출입구 지붕 설치를 공약했다. 원 후보는 경로당도 개선할 계획이다. 2층에 있는 경로당엔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접근성을 높인다. 미세먼지 제거 정화기를 설치하는 한편, 출입문과 바닥재 등을 안전 등급 우수 자재로 교체하기로 했다. 경로당 운영비를 증액 지원해 점심 급식을 매일 제공하고 식단도 개선한다. 이밖에 돌봄 노동자의 장기 근속수당을 현실화하여 아이·장애인·어르신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또한 원 후보는 장애인 의무 고용 제외 사업장에도 ‘장애인 고용장려금’을 확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