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승문)이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중앙후생관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대의원대회는 지난해 10월 7대 노조위원장으로 취임한 정승문 위원장 체제에서 개최한 점에서 복지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회는 1부 개회식(대회사 및 노사협력유공자 표창), 대의원대회(2023년도 주요 활동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노사상생의 단체교섭으로 노동 및 복지환경 개선하자, 소수직렬 인사 및 처우개선, 현업직 근무환경개선 등으로 공무원 조직의 통합 이미지를 강조했다는 평가를 낳았다. 이번 대회를 위해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전 보건복지부 장관), 진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민석 국회의원,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석현정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이철수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보건복지 및 정계, 노동계의 전·현직 주요 인사들이 축사를 전했다. 이어 다음날 19일에는 김정재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특임교수의 공무원노동조합 필요성 및 간부 리더십 강의 및 노동교육이 진행됐다. 정승문 노조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가공무원 조직의 상생과 통합을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가 지난 17일부터 제물포구 출범에 대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월 ‘제물포구, 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 통과 이후 전담 관리 직원을 배치하여 관련 업무를 추진해 왔으나 지난달 시행된 인천시의 자치구 출범 기본계획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동구 자체적으로 TF팀을 가동한다. TF팀은 ▲자체 기본계획 수립 ▲기관간 협의기구 구성 ▲인천시-자치구 간 업무협의 ▲분야별 추진사항 발굴 ▲대주민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ㅅ또한 구는 오는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제물포구 출범 준비를 위한 전담 부서를 신설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인천의 최초 시작이 동·중구였던 만큼 향후 인천 미래의 시작도 이 지역 원도심이 될 것”이라며 “동구의 행정력을 총동원해 새로운 제물포구 시대를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물포구는 2026년 7월 동구와 중구 내륙이 합쳐져 하나의 기초 자치단체로 출발한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iH(인천도시공사)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강화군 주문보건지소를 섬주민편의시설 리모델링사업 3호로 선정 후 섬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을 겸비한 의료시설로 새단장하고 1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민대표, 서도면장, 강화군보건소,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사회복지협의회, iH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iH 섬주민편의시설 리모델링사업은 노령화, 인프라 부족 등으로 불편을 겪는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주민편의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주민복지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섬주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iH의 의지를 담아 ‘도닥도닥’으로도 불린다. iH는 초고령화 지역인 주문도 내에서 의료시혜를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시설인 주문보건지소 내에 ▲휴게실 난방매트 설치, ▲방풍실 자동문 교체, ▲외벽 유리 파사드 재조성, ▲옥상 보수, ▲휴게실 내 온열치료기 설치 등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보건지소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주문보건지소는 의료시설의 역할 뿐만 아니라 따뜻한 대화와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로 자리매김 할 것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17일 한국뉴욕주립대 강당에서 ‘2024 AI교육도시 학생 학술 연구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연구팀은 인천 관내 10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50명과 지도교사 12명, 송도 글로벌캠퍼스대의 멘토 학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글로컬 관점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와 연계해 국제기구 및 지역기관, 단체가 직면한 문제를 발굴하고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해결책과 프로토타입을 제안한다. 사업은 인천 글로컬 인재육성 프로젝트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인천시교육청, 뉴욕주립대 산학협력단, 지엠한마음재단이 함께 운영한다. 프로젝트명은 ‘글로컬(Glocal) 가치 실현을 위한 AI교육도시 연구 프로젝트’이며, 연구팀은 오는 9월까지 활동을 마치고 이후 성과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학생들은 선서식을 통해 교육 기간 모든 동료와 교수진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을 책임감 있게 사용하겠다고 다짐했다. 참여한 학생은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이슈들을 이해하고 멘토나 전문가들과 협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기대된다”며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17일 부광고에서 국립생물자원관,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네이처링과 함께 ‘자생식물 씨앗나눔 프로젝트’ 파종 행사를 개최했다. ‘자생식물 씨앗나눔 프로젝트’는 기후위기시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우리 자생식물을 키워 수확한 씨앗을 나누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자생식물 보전뿐 아니라 학생들이 생물종과 서식지를 관찰하고, 탐구·보전 활동을 바탕으로 생물다양성교육의 인식을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7일 부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앞으로 인송중학교, 부개고등학교, 선인고등학교, 인천해송고등학교에서 파종 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6일 프로젝트 참여 5개교 동아리 학생들은 파종하는 자생식물의 특성, 재배 방법, 스쿨네이처링에 기록하는 방법 등을 배우고 씨앗을 전달받았다. 이후 각 학교 내의 파종할 텃밭을 정비하고, 자생식물에 대해 조사하며 행사를 준비해 왔다. 이 과정에서 국립생물자원관은 자생식물 씨앗과 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활동가는 텃밭관리와 파종에서 채종까지의 과정을 도왔다. 주식회사 네이처링은 자생식물 성장 과정의 모니터링 기록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일상에서의 생물다양성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6일 광성중학교를 방문해 2024학년도 학생 노트북 보급 현황을 살펴보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시교육청은 코딩 교육과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올해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노트북을 보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 교육감은 이날 학생들에게 노트북을 직접 전달하고, 디지털 교육 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가 18일 14시 30분 미2사단 캠프 케이시 앞에서 동두천 지원 대책 이행을 촉구하는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궐기대회는 10년 만에 동두천에서 열리는 대규모 시민 참여 집회로 범대위 관계자들을 비롯해 시민 2,000여 명이 동참했다. 주요 참석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성원 국회의원,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등 동두천시 주요 관계자도 함께 대회에 참가해 힘을 실었다. 범대위 측은 궐기 진행에 앞서 “2014년 정부의 일방적인 미2사단 잔류 결정에 반발한 동두천을 달래고자, 정부가 동두천의 대정부 건의안을 전격 수용했으나, 지난 10년간 대부분 지켜진 게 없고, 남은 것은 철저한 외면과 무관심이었다”라며 궐기 배경을 밝혔다. 이번 궐기대회는 동두천 내에서 진행된 집회인 만큼 많은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지를 표현했고, 동두천의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 다양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범대위원장과 동두천시민이 동참한 삭발식을 시작으로 이어진 대학생의 결의문에서는 “상식과 공정이 통하지 않는다면 청년들과 미래 세대에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느냐 어린아이도 철석같이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지난 4월 12일 WWF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와 협약을 맺고 자연보전 캠페인을 통한 환경보호 대중인식제고 및 상호 시너지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모히건 인스파이어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모히건 인스파이어 첸 시 (Chen Si) 사장, 마이클 젠슨 (Michael Jensen) 최고마케팅책임자, WWF 한국본부 박민혜 사무총장, 홍나희 기업파트너십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호텔 객실 패키지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를 활용한 자연보전 캠페인 공동 개발, 환경보전 활동 및 홍보 등의 다각적인 협업을 약속했다. WWF는 생물다양성과 자연 서식지 보전, 기후위기 및 지속가능성 대책 마련 등 사람과 자연의 조화로운 미래를 위해 활동하는 세계 최대 비영리 국제 자연보전기관으로,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기업과의 파트너십으로 자연보전 메시지를 확산하고 있다. 특히 한국본부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호텔 패키지와 연계한 자연보전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인스파이어는 5월과 6월 두 달 동
【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인천시선관위’)는 선거비용 및 정치자금의 허위 회계보고나 불법 지출 등 위반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시 및 구·군위원회 별로 선거비용·정치자금 조사반을 구성하고 수입·지출내역에 대해 집중 조사한다. 조사대상은 ▲가격 부풀리기, 축소·누락 등 허위 보전청구 및 회계보고 ▲업체와의 이면계약을 통한 리베이트 수수행위 등 ▲자원봉사자의 선거운동 대가제공 및 선거사무관계자 수당실비 초과 제공 ▲보전청구 항목의 적정기재 여부 등이다. 인천시선관위는 정치자금법 위반행위를 철저히 조사하여 엄중 조치하고 특히 국가의 예산으로 지급하는 선거비용 보전금 부정수급행위에 대하여는 끝까지 추적해 환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치자금범죄 신고․제보자의 신분은 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될 뿐만 아니라 최대 5억 원의 신고포상금도 지급된다며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당부했다.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지난 16일,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해 지난 시간 동안 재단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원한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재단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의지를 표명했다.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테일러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장이 직접 참석했으며, 험프리스 수비대, 미51전투비행단 등 주한미군 관계자와 지역단체, 전국 국제교류기관 관계자 등 이 참석해 재단 창립 10주년을 축하했다. 자리에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KF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51전투비행단 부단장, 우크라이나 대사, 크로아티아 대사, 일본 마쓰야마국제교류협회, 몽골 토브아이막, 마카오한국상호교류협회, 베트남 땀끼시 등에서도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정종필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새로운 10년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발표를 통해 ▲시민주도 국제교류 ▲글로벌도시 건설 ▲한미친화도시 ▲한미동맹확대 ▲영어상용 특화도시 등 5가지 추진 목표를 AI기반 경영으로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의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평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