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인천 동구의회 제272회 임시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구민 안전 등 구민의 복리증진 및 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한 의원발의 조례안이 다수 제출됐다. 먼저, 원태근 부의장이 발의한 "인천 동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경우, 재직기간 5년이상 10년미만 의회 공무원에 대한 장기재직휴가 신설 등 특별휴가 확대를 통해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직원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김종호 의원은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서 조례로 위임한 골목형상점가 지정 등의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데, 조례가 제정될 경우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도심 동구의 자생적 성장기반 확충과 도시 경쟁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최훈 의원은 "도시재생활성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개정 조례안에서 도시재생기금의 용도를 추가하였는데, 최 의원은 기금 운용의 합리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임을 제안설명에서 밝혔다. 오수연 의원은 "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가‘인천 최초’로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치매노인, 어린이 실종에 대한 예방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약자의 실종예방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폐쇄회로(CC)TV 영상 정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와 경찰에 따르면 3년간(2019~2021) 인천지역 실종자 신고 건수는 8천132건이다. 이중 아동이 54.5%, 치매질환자가 25.7%, 장애인 19.8%이다. 실종된 연도에 발견하지 못한 장기 실종자는 24명에 달한다. 실종예방서비스 도입 전에는 경찰이 탐문 수사를 하고 수작업으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여 실종자를 탐색했다. 인공지능을 도입한 영상 분석으로 실종자 탐색은 보다 정확하고 신속해진다. 실종예방서비스는 CCTV 영상에 포착된 개인식별정보를 제외한 실종자의 복장이나 특징을 인공지능이 분석한 뒤 실종자 정보와 대조하여 시간별 위치를 관할 경찰서에 제공한다. 구와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실종자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여 실종자를 추적할 수 있다. 동구는 지난 18일 김찬진 구청장, 중부경찰서장 등이 참석하는 실종예방서비스 기능 시연회를 개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오는 23일 만석동을 시작으로 관내 11개 동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열린 행정 구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다양한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주민의 의견에 신속 대응하는 현장 행정을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김찬진 구청장은 11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차례로 방문하여 지역 현안, 건의 사항, 구정 발전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동 방문일정은 오는 23일 만석동을 시작으로, 24일 화수1·화평동, 25일 화수2동, 26일 송현1·2동과 송현3동, 29일 송림1동과 송림2동, 30일 송림3·5동과 송림4동, 31일 송림6동과 금창동을 마지막으로 방문일정을 마무리한다. 김찬진 구청장은 이번 방문에서 직접 2024년 구정 주요 정책을 설명할 계획이다. 김 청장은 주민 건의 사항에 대해 소관 부서별로 시급성과 타당성, 현장 확인 등을 검토하여 신속한 해결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최근 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 법률이 통과되어 주민들이 동구의 변화에 대해 큰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동을 방문해 주민과 대화하는 자리는 동구의 변화와 발전을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가 1월17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동구를 방문하여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시정 주요 정책을 설명하는 생생톡톡 애인(愛仁)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동구가 인천시에 지역 현안을 건의하고 인천시와 동구간 정책을 공유하는 등 지역여론 수렴과 상호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주요업무 보고를 포함한 기관 건의 사항 논의, 동구 의회 및 기자실 방문, 시정 주요정책 설명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생생톡톡 애인(愛仁)소통 주요 내용은 동구와 중구 원도심 통합에 따른 제물포구 출범이 주제가 됐다. 지난 9일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 설치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 통과에 따른 감사패 전달 및 축하 공연도 진행됐다. 관련 법률 통과로 2026년 7월부터 제물포구는 출범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 자리는 인천시와 동구간 정책공유와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의 자리”라며, “제안된 현안사항에 대하여 실현방안을 검토하고, 또한 제물포구 출범준비에 동구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생생톡톡 애인(愛仁)소통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한 동구의원, 인천시 및 동구 직원, 각종 단체 및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가 지난 5일 쇠뿔고개 주민커뮤니티센터 준공식을 주민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쇠뿔고개 원도심 저층 주거지 재생사업의 일환이다. 준공식에는 주민 120여 명이 참석하였다. 그동안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소통하며 마을카페, 공방 운영을 준비해 온 주민협의체 회원들이 직접 만든 다과와 다양한 공방 전시물을 선보였다. 쇠뿔고개 마을은 지난 2018년 인천시의 원도심 저층 주거지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구는 창영어린이공원 리모델링, 광장조성 및 화단 정비, 경관개선, 우각로 및 창영초 통학로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에 준공한 주민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12억 4천여만원을 투입해 지상3층, 연면적 307.38㎡ 규모로 건립하였다. 1층은 우각로 일원의 주차난을 완화하고자 기존 공용주차장을 유지하며 17면을 확대했다. 2층에는 마을사랑방, 공동작업장, 주민공동운영카페를 조성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쇠뿔고개 주민커뮤니티센터가 마을이 지닌 역사, 문화, 공동체 가치를 담은 배다리 지역의 새로운 중심지로 주민 여러분들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방식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가 지난해 인천시 특별조정교부금 예산 10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동구는 5일 ‘현대시장 화재피해 복구공사’, ‘동구노인문화센터 개보수 공사’, ‘금창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영주차장 및 생활문화센터 조성’ 등 15개 현안·재난사업과 1개 시책사업에서 특별조정교부금 예산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46억원, 2021년 44억원, 2022년 67억원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렇게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인천의 대표적 원도심인 동구의 재정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현안사업을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현재 추진 중인 금송구역, 송림6구역 등 재개발 사업과 향후 대규모 재정투입이 필요한 국비 공모사업 등 주요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하여 특별조정교부금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활기차고 행복한 동구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2월 28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인천시 지역 내 상수도업체와 2024년도 상수도공사 품질향상 및 업체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믿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차질없이 공급을 위해 지역 업체와의 상생을 도모하며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추진 논의를 위해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선, ‘긴급 누수복구 공사’와 관련해 누수로 인한 시민의 단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원활한 복구를 위해 공사 발주 일정, 방식 등 포괄적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공사 품질향상 및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지역수도사업소의 공사 감독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 기술인 보유 업체에 시공 단계에서 발주처 감독 권한을 위임해 공사 현장을 감독하게 하는 ‘건설사업관리 용역’시범사업에 대해 설명했는데, 본부는 현장에 전문 기술인을 상주시켜 공사 품질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화된 폐기물 관리법 시행에 따른 폐기물 운반 현장정보 전송제도 전면 시행과 상수도 공사 특성을 반영한 폐기물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상수도공사 폐기물 처리방법 개선’에 대한 논의를 통해 소형 운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의회가 19일 오전 제5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도 예산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30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먼저, 올해 예산액 대비 216억원이 증가한 3,258억 원으로 편성 제출된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해,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낭비적 요소를 배제하는 한편, 구민 복지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예산을 증액 편성하기 위해 10개 사업 244,101천원은 감액하고 7개 사업 250,650천원은 증액하면서 이를 예비비로 조정하는 수정예산안을 가결했다. 또, 의회는 지난 11월 21일부터 7일간 진행되었던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의 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을 원안가결 했다. 결과 보고서에는 행정체재 개편에 따른 철저한 준비와 대책 마련 주문, 각종 기금의 적극적 활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옥분 의장은 30일간의 정례회를 마무리하면서 “연말 바쁜 현안 업무 속에서도 원활한 의사일정 진행에 성실히 협조해준 집행부 공무원들과 의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예산안 확정 이후에도 우리 동구의회는 편성된 예산이 적절히 쓰이는지,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가 지난 19일 행정안전부에서 현대시장 화재복구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현대시장은 지난 3월 방화로 47개의 점포가 소실되어 12억4천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현장을 방문한 이용철 행안부 안전예방실장은 복구 현장을 살펴보고 겨울철 대비 전통시장 화재예방대책 점검 및 현장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용철 실장은 이날 복구 중인 현대시장 아케이드와 현대시장에 설치된 지하매설식 소화전함을 둘러보았다. 소화전함은 지난 3월 현대시장 화재 사고에서 초기 진화에 큰 역할을 하였다. 구는 올해 현대시장을 포함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전통시장에 지하매설식 소화전함 5개를 설치하였다. 관내 전통시장에는 기존에 설치된 4곳을 포함하여 총 9개의 지하매설식 소화전함이 설치되어 있다. 또 화재알림시설 설치, 화재보험가입 추진 등 전통시장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진서 부구청장은 “전통시장 등 다중집합시설에 대한 다양한 화재예방 사업 추진으로 안전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시장은 203개 점포가 운영 중이나 현재 주변 재개발로 인해 이용객은 감소하는 추세다. 하지만 현재도 2천여명이 이용하는 동구지역의 대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가 지난 18일 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가 인천시 10개 기초자치단체 중에는 최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장애인 단체, 종합사회복지관장, 교수 등 자문위원과 장애인 체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임원들을 구성하고, 규약 및 직제규정,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동구장애인체육회는 이달 말까지 인천시 장애인체육회에 승인 절차를 밟아 2024년 1월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동구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과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지원사업, 장애인 동호인 지원하며 장애인 생활체육을 활성화해 향후 장애인생활체육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구는 그동안 3차례 장애인체육회 설립준비위원회 실무회의를 통해 규약 마련과 임원 선임 기준 및 사업계획 등을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위원회에서는 장애인체육회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 조례를 제정하고, 인천시와도 보조금 예산 지원도 논의했다. 동구장애인체육회 부회장으로 선임된 박종하 인천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동구의 선도적인 첫 걸음을 축하하며, 장애인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개인을 찾아가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며 “남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