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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의 색(色)다룬 기부! 관악문화재단, 예술과 기부 만난 후원 행사 성료

-문화 장벽을 넘은 문화 교류! 아프리카의 색을 다룬 사진작가 신미식과 함께하다
-관악문화재단, 관악구 후원 문화 확산 기여 위해 ‘관악늘봄’후원 브랜드 런칭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용 꿈꾸는 작은 도서관에서 개최한 문화행사 ‘컬러 오브 아프리카 with 관악늘봄’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컬러 오브 아프리카 with 관악늘봄’은 관악문화재단 후원브랜드 ‘관악늘봄’과 아프리카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신미식이 함께 기획한 문화행사이다. 지역 내 후원 및 나눔 문화 확산과 아프리카 문화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는 아프리카의 다채로운 색(色)을 담은 사진전과 아프리카 작가들의 그림 경매, 시민을 위한 공연 등 문화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30점으로 마련된 사진전 작품 판매는 추가제작 기부 요청까지 이어져 완판을 넘은 호응을 이끌었으며, 그림 경매 역시 기대 금액 이상의 후원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어 기타리스트 장태화의와 포크록밴드 여행스케치의 무대까지 이어졌다. 본 공연은 자유 관람으로 이루어져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모일 수 있었다. 

 


이 날 행사는 서로 다른 관객들이 따듯한 나눔과 예술 안에서 함께 공감하였다는 점에서 지역문화와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관악늘봄의 비전 실현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관악구 샤로수길의 로컬 카페 ‘카페 산다’의 커피 나눔 행사까지,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사의 의미를 더욱 밝혀냈다. 


작품 판매 및 자선경매, 현장 기부로 모인 후원금은 관악늘봄을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 악기 기증을 위해 사용된다. 신미식 사진작가가 추후 직접 악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 후원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여 악기 전달 후기를 나누는 시간까지 마련될 예정이다.

 


신미식 사진작가는 “누군가에게 선물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관악문화재단과 함께하게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한 사람들에게 후원의 결과가 잘 전달됐을 때 진정한 후원의 의미를 알 수 있다”라며 향후 본 행사로부터 이어질 후원 후기 공유의 자리에 대한 설렘을 밝히기도 하였다.


관악문화재단은 지난 7월, 신미식 작가와 함께 진행한 ‘나눔이 주는 행복’ 특강에서 ‘관악늘봄’의 제1호 정기후원자가 탄생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며 다시 한 번 신미식 작가와 함께 본 행사를 기획했다. 제1호 정기후원자 박용일님을 자리에 모신 제1호 정기후원자 박용일님은 삶 속에서 꾸준히 실천해온 나눔 활동과 그 의미를 공유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