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구름많음백령도 5.4℃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남원시, 2022 전라북도 장애인체육대회 감동의 폐막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에서 열린 '2022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25일, 3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9월 23일부터 3일간 춘향골체육관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 금번 대회는 20개 종목 2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3일간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전북 14개 시군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남원시는 금번 장애인체전을 위해 수영장, 배드민턴장, 족구장 등신규 경기장 신축으로 장애인들이 최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경사로 제작 설치, 휠체어 이용 가능한 식당 홍보, 대회 안내 팜플릿 일부를 점자로 제작·배부하는 등 장애인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세심한 부분에도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

 

또한 대회 기간 중 남원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고장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 정비와 함께 교통질서를 확립했고,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 제거, 불법 현수막 철거 등 기초 질서를 확립했으며,자원봉사자, 음식점, 숙박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한 손님 응대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선수단 및 방문객들에게 만족감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 했고, 경기장 일원에 꽃탑 및 가로등 꽃걸이를 설치하여 대회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했다.

 

최경식 남원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은 전라북도민 및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대회를 15년 만에 남원에서 펼칠 수 있어서 대단히 영광스러웠으며, 8만 남원시민들에게 남원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지리산권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명성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는 대회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