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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흐르는 문화도시부평,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성공적으로 마쳐

 

부평구문화도시센터는 지난 27일 부평아트센터에서 음악이 흐르는 문화도시부평의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은 문화도시부평의 음악도시 브랜드 창출을 위한 대표 축제다. 지난 6월과 7월에는 부평 문화의거리와 삼산동 분수공원에서 사전공연으로 내 집 앞 음악공연인 ‘뮤직 플로우 사운즈’를 진행해 음악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 바 있다.

 

이번 축제는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과 야외 잔디광장 두 곳에서 진행됐으며 7천여 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부평아트센터 잔디광장 피크닉 존에는 모처럼 가족과 연인, 친구 등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여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공연의 부대행사로는 다음달 17일 예정된 비주류문화축제 ‘언더시티 프로젝트’ 홍보의 일환으로 실크스크린을 활용한 티셔츠 만들기 체험과 포토존 네 컷 사진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관객을 가득 채운 달누리극장에서는 부평음악인 오헬렌을 시작으로 윤지영, 세이수미, 실리카겔이 공연했다. 야외광장에서는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팔칠댄스와 10여 년 만에 무대로 귀환한 마이앤트메리, 기타리스트로 이름을 먼저 알린 적재에 이어 한국 음악계 하나의 아이콘인 십센치가 담백한 가사와 달콤한 멜로디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야외 음악공연을 즐기기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하고 SNS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며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음악이 흐르는 문화도시 부평의 일환인 ‘뮤직 플로우 사운즈’는 부평풍물대축제의 개막 2부에서 올해의 무대를 마감한다. 문화도시부평의 음악도시 브랜드 창출 축제는 내년에도 부평 곳곳을 찾아가며 음악으로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