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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기고] 행복한 추석명절, 주택용 소방시설로 시작하세요

보성소방서 예방안전과 김유남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음식을 많이 차려놓고 밤낮을 즐겁게 놀 듯이 한 평생을 이와 같이 지내고 싶다는 속담이다.

 

이 속담에서처럼 누구나 행복하고 즐겁게 인생을 보내고 싶을 것이다.

 

그러려면 우리가 간과해선 안되는 것이 있다. 

 

바로 안전이다.

 

순간의 화재사고가 모든 것을 앗아간 경우를 종종 매스컴을 통해 접했을 것이다. 나는! 우리는! 아니겠지라는 안이한 생각과 안일한 태도는 화만 키울 뿐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연기를 감지하고 경보음을 울려 피난을 돕는 ‘주택화재경보기’와 초기 화재를 진압하는 데 효과적은 ‘소화기’를 말한다.

 

그 동안 소방서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를 알리고 홍보해 왔지만 현재까지도 우리가정 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50%에 그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인터넷 쇼핑몰, 인근 마트 등 누구나 구입할 수 있고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지난 달 보성군 벌교읍에서 주택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화재를 신속히 진압해 인명피해를 막고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이처럼 소화기 비치와 감지기 설치로 화재를 예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 우리 집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들의 각 가정마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비치·설치해 화재로부터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켜 행복한 추석명절이 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