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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M에너지솔루션, 블루애플자산운용사와 "캐나다증권시장에 SPAC상장" 추진

-2차전지의 풍력, 태양광 소형풍력발전 등 세계적으로 성장 계기

 

LCM에너지솔루션(회장 이병흥)은 캐나다에 본사를 둔 블루애플자산운용주식회사(Blueappl Asset Management LTD)와 캐나다증권시장에 SPAC상장을 추진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블루애플자산운용주식회사(Blueappl Asset Management LTD)는 캐나다의 자산운용사로 주요 경영인들이 한국인들로 구성되어, 현재 캐나다에서 한국인이 운영 중인 자산운용사로 수년 전 미래에셋이 인수한 캐나다에서 호라이즌 투자회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블루애플자산운용이다. 

 

이 회사는 여느 운용사와 달리 업무영역이 특화되어, 한국에 있는 기업을 캐나다 또는 나스닥에 상장시켜 그 기업들이 세계화로 나가는데, 교두보 역학을 하도록 자금지원과 직접 상장업무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게 다른 자산운용사하고 크게 다르다.

 

이날 블루애플자산의 대표 겸 CIO(투자총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는 자명 대표는 인터뷰에서 "금융문맹 한국이라는 단어를 서슴없이 얘기했는데, 그 이유는 경제 대국 10위권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나스닥이나 선진국에 직접 상장된 회사가 겨우 두 개(쿠팡, 그라비티)에 불과하다는 것은 금융문맹 후진국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는 인구 8백만에 불과한 이스라엘만 봐도 나스닥에 상장한 수가 150여 개가 되고, 대만이나 중국의 기업들은 수없이 많다. 선진국에 상장되어 직접 자금을 조달한다는 것은 글로벌로 나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증거이고 이미 검증된 기업이라는 인식으로 세계적 기업과 거래를 하거나 기술 협업 및 파트너를 맺는 데 매우 유리하다. 


또한 선진국 금융시장에 상장된 기업은 내노라 하는 기업들과도 동등한 입장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 아닐 수 없다. 

 

 

그는 "누구도 관심 두지 않은 한국기업이나 스타트업들을 선진국금융시장에 상장시키는 일을 오래전부터 꼭 도전해 보고 싶었다는 자명 대표는 올 1월부터 본격적으로 팀을 꾸려 비 상장된 한국기업들과 이미 한국에 상장되어있는 회사들에게 자금조달을 위해 심도 있게 진행 중이다"라며"스타트업도 발굴해 사업모델이 확실하고 세계로 나갈 수 있는 확장성이 보이는 창업기업을 몇 개 발굴해 인큐베이팅식으로 처음부터 자금지원은 물론 영업전략 및 기술적 자문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IT, 제약바이오, 식품, 2차 전지 등 다양한 분야의 중견, 중소기업 15군데에서 의뢰를 받아 상장 진행 및 자금조달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한국에서 장기 체류 중인 자명 대표와 긴 시간 인터뷰를 진행하며 많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LCM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창업한 지 이제 1년밖에 되지 않은 2차전지 셀 아이템과 소형풍력개발업체인 전남 나주 에너지밸리에 본사를 둔 LCM에너지솔루션은 2차전지의 틈새를 노린 사업모델과 일체형 풍력, 태양광 소형풍력발전 시스템은 세계적 1등 아이템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한국 제1의 캐나다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귀뜸 해 주었다. 

 

선진국 전문투자기관들이 투자를 단행할 때 가장 먼저 보는 포인트는 세 가지로, 사업모델과 경영인의 자질과 금융지식, 그다음이 마케팅 전략이다. 

 

LCM에너지를 책임지고 있는 이병흥 회장은 남다른 사업 감각과 세계화로 나가는데 필요한 핵심적 포인트를 정확히 알고 있었고, 지속경영에 대한 청사진이 선명하다는 점이 자명 대표에게 큰 점수를 얻었다는 점은 해외 상장을 꿈꾸는 많은 기업들이 새겨야 할 부분이다.

 

그 외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 중인 기업 중에는 25년 된 중견기업과 매출 1조에 가까운 기업들과도 캐나다 상장을 협의 중이나 누구도 불가능이라고 생각하는 신생기업을 제일 먼저 당당히 상장시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싶다는 자명 대표는 LCM에너지의 캐나다 상장에 대한 자신감이 넘쳐 있었다.

 

회사 업력이 오래되었고 영업이익을 지속적으로 내고 있는 기업은 누구나 상장시킬 수 있지만 이제 1년 정도 된 신생기업을 사업모델과 경영인의 남다른 철학 하나만 보고 선진국 증권시장에 상장시키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없는 영역이기에 한 번 도전해 그 능력을 인정받으면 블루애플이 한국에 알려지는 게 훨씬 빨라질 수 있다는 자명 대표의 남다른 영업전략도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즉, LCM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에 SPAC상장을 한다. 블루애플자산운용사 자명대표는 함께하는 유능한 스탭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증권시장에 바로 직상장할 수 있고 그 상장된 회사는 LCM에너지솔루션과 합병절차를 거쳐 상장하기에 블루애플자사운용사의 결정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LCM에너지솔루션은 이 결정에 상회 합의가 나서 현재 캐나다증권시장 상장이 확정되었다고 볼 수 있다.

 

선진국은 한국과 달리 지적자산에 대한 평가가 높고 미래가치를 크게 인정해 주는 금융문화가 정착되어 있기에 기업의 기술력과 틈새를 노린 특화된 사업모델을 잘 디자인하고 철저한 분석을 통해 투자 기획을 잘 수립하여 큰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면 어느 기업이든 경쟁력을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들의 생명력이 약한 점은 제3자 자금조달(은행이나 주변인들을 통해 자금 유입 즉, 기간이 있는 반드시 갚아야 할 돈이고 이자가 붙는 돈)에 의존하기 때문에 한계에 부닥친다고 한다. 


그러나 상장을 통해 직접 자금(순수투자금)을 조달한다면 이자가 발생하지 않고 상환의무가 없는 투자금이기에 그만큼 경쟁력이 있고 지속경영이 가능하다고 한다. 선진국에서 상장은 그 규모면에서 한국과는 비교할 수 없다. 좋은 예로 쿠팡이 국내에서도 상장을 추진했으나 자본잠식에 빠진 매년 수천억의 적자를 낸 기업에 대해 시큰둥했으며 자금조달규모도 크지 않았다. 하지만 쿠팡 경영진들은 미국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했었고, 마침 내 미국 상장을 성공시켜 5조원이라는 자금을 일시에 조달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 다음으로 제2의 시가총액을 달성해 혜성처럼 등장했었다. 선진국 투자가들이 쿠팡에 큰 점수를 준 데는 쿠팡만이 갖고 있는 남다른 사업모델과 축척 된 데이터 등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해 주었기에 가능했다. 한국과 선진국 금융시장이 크게 다른 점이라 할 수 있다. 

 

 

자명 대표는 한국 금융기관에서도 오랜 경험이 있었고 특히 M&A전문가로서도 국내외에서 많은 활동을 하여 금융기관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얼마 전 두 번째 펴낸 책 “숨겨진 부의 설계도”는 큰 반향을 일으켜 화재의 책으로 소개되어 한국에서 전국 북콘서트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50개가 넘는 증권사와 수백 개의 투자기관들이 있지만 누구도 쳐다보지 않았던 선진국 상장에 대한 업무와 자금조달창구 역할을 캐나다에서 블루애플자산운용주식회사가 발벗고 나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데 기대하는 바가 크다.

 

한편, LCM에너지솔루션이 블루애플자산운용와 캐나다증권시장에 SPAC상장을 통해 2차전지의 일체형 풍력.태양광 소형풍력발전 시스템 등의 우수한 기술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