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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소방서 제14대 한선 서장 취임

 

경기도소방 최초의 여성서장이 시흥소방서에 취임했다.

 

경기 시흥소방서에 따르면 중앙119구조본부 119구조상황실장을 역임한 한선서장이 22일 오후 취임식을 통해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한선 신임서장은 국민대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행정학과 석사학위를 수료한 뒤 지난 2003년 최초의 여성소방간부후보로 소방조직에 입문하며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국민안전처, 소방청 소방정책과 등을 두루 거친 뒤 2020년 소방정으로 승진하고 지난 22일 경기도에선 처음으로 여성소방서장에 취임했다.

 

청사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비대면 취임식에서 한선 신임서장은 먼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 공직자로서의 강화된 방역수칙 준수와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책임감 있는 행동을 주문했다.

 

또한 경기도 내 상위권인 시흥시의 업무하중을 고려해 베테랑 소방관의 업무 노하우(Know-how)를 존중하고 상하 간의 정보공유를 통해 재난 상황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시흥시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소방관으로서 자부심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최고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지시했다.

 

한선서장은 “올해 시흥소방서는 소방 수요 증가로 인한 신규 119안전센터 설치, 소방관 인력충원 등 외적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소방업무의 질적 성장에도 심혈을 기울여 경기도 최고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