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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의샛강'' 생태계 복원…내년말 도심 생태탐방 명소 탈바꿈

- 여의샛강 내 버들광장, 콘크리트 포장 걷어내고 실개천 조성, 나무 19,000그루 식재
- 관찰데크, 경사로, 횡단교량 신설해 걷기 좋고 쉼이 있는 공간으로 개선
- 수질오염저감시설 27개 설치, 완충녹지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청정 생태계 보고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일부 콘크리트로 덮여있던 여의샛강의 생태계를 복원‧보전하는 하천환경 개선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내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여의샛강은 자연환경을 최대한 유지‧보호하는 운영방식을 통해 도심 속 생태계의 보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리부엉이(천연기념물 324-2호), 황조롱이(천연기념물 323-8호) 등이 차례로 발견되었으며, 지난 7월에는 멸종위기 관심대상인 ‘두꺼비’의 개체가 확인되어 여의샛강의 생태적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국내 최초의 생태공원이자 서울시내 생태계의 거점인 여의샛강이 보다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시민들의 쾌적한 여가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천환경 개선을 시작했다.” 고 설명했다.